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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진님

땀이 많이 난다는 것은 인체내의 생기부족현상입니다.
땀은 몸과 마음이 긴장을 많이 하다가 긴장이 완화 될 때 잘 납니다.
즉 체력이 떨어지거나 떨어질 때 땀구멍이 쉽게 열리게 되어 땀이 납니다.

물론 땀은 몸의 열을 내려주는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합니다.
몸이 튼튼하다면 추위나 더위에 몸이 긴장을 하지 않을 것이며
정상적인 생리를 유지할 정도로만 촉촉하게 땀이 날 것입니다.

그러나, 여름에도 땀이 많이나고 차가운 겨울에도 조금 더운 곳에
가면 땀이 난다는 것은 몸의 생기가 약해져서
몸이 견딜수 있는 정도 이상으로 차가와지거나 따뜻해지면
긴장이 되고 땀이 나는 것입니다.

추위나 더위보다도 
마음(칠정:희노우사비공경)씀이에 의해서
긴장이 발생하게 되면 
추위와 더위 장소를 막론하고 땀을 나게 됩니다.
따라서 성격이나 마음씀이와  땀은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본치료 대책은 몸의 생기를 도와서
긴장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몸이 과체중이 되어 있다면 체중조절을 해야 할 것입니다.
즉 식욕조절을 하고 밝고 명랑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비염, 천식, 설사 등을 보아서는 몸에 열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몸이 차가와서 즉 생기기 떨어져서
찬기운이나 더운 기운에 쉽게 침법을 당하고
이겨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튼튼한 사람이든 튼튼하지 않은 사람이든 인체의 기운은 늘 작용하여 인체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힘을 씁니다.
기운이 약한 사람에게서 왕성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열이 많다고 느낄정도로 몸에서는 열이 납니다.(인체의 생기가 부족하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힘을 쓰게 됩니다.). 실제로 몸은 찬데 열이 많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튼튼해서나는 열이 아니고
기혈이 막히거나 울체됨으로써 생기는
허열입니다.

몸을 튼튼히 하도록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히 땀이 난다도 땀을 거두어주는 약을 쓸수도 있지만
그것은 근본대책이 아닙니다.
근본이 튼튼해지면 땀만이 아니라 자꾸 나타나는 제반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국전한의원(051-626-1215)로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