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관리

산후풍, 화병, 기미의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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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중에서 생리통, 냉·대하증이 한방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알려진 사실이며,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산후풍을 얻은 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출산과 관련된 질환들을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지를 몰라 당황하는 부인들이 많습니다.

산후풍의 증상은 대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얼굴이 상기되기 쉽고 붓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찬바람이 도는 것처럼 몸의 여기저기가 시리고 아프며 저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여성에게 가장 저항력이 떨어지며 체력이 약해지는 때가 이때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을 체질에 맞추어 복용하면 치료와 동시에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출산 전·후로 부인에게 쓰는 약들은 오랜 세월동안 임상을 통해서 그 안정성이 검증된 것들이므로 절대 안전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산후풍에 걸리지 않도록 출산후 1∼2개월은 찬바람을 쏘이거나 추운방에서 자지 않도록 해야하며 특히, 여름에 출산을 한 부인들이 찬물로 목욕을 하는 일 등은 삼가하여야 하며 절대로 무리하게 몸을 사용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서 애기낳아 기르랴 아둥바둥 절약하여 한푼 두푼 저축하랴 젊어 좋은 세월 다 보내고 이제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어 살만하다 싶으니 어느덧 나이 40대 중반... 여성의 나이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젊고 싱시함을 보장해 주는 여성 호르몬의 기능이 저하되고 생리리듬이 흐트러져서 눈에 띄게 몸과 마음이 고단해지고 의욕이 떨어지는 갱년기가 됩니다.

갱년기가 되면 월경이상, 폐경 등 급격한 생리상의 변화로 예전에 느껴보지 못한 여러가지 위화증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실제로 저항력이 약해져서 예기치 못한 질병에 걸려 행복하고 안락하여야 할 인생의 후반기를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갱년기 증후군은 본인이 호소하는 자각적인 소견군을 말하는데, 불안, 초조, 가슴이 두근대고, 잘 놀라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화끈대고 진땀이 나고,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꿈이 많고, 건망증이 생기고 어지럽고, 가려움증 등의 증상군을 말합니다.
한방치료에 있어서는 원인이 신허(腎虛)와 간기울결(肝氣鬱結)로 전신증상을 나타낸 것이므로, 전신적인 관점에 의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양호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신경쓰는 일을 줄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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