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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천식+축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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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5,879회 작성일 04-02-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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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연님

준희의 증상은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폐한(肺寒)의 증상으로 보입니다. 즉 폐의 활동력이 떨어져서 찬기운을 잘 이겨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차거나 뜨거운 공기가 호흡기를 통하여 폐로 들어올 때 ,

일차적으로 코는 흡입된 공기를 조정하여
폐가 맑은 공기를 잘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살펴보면 뜨거운 공기가 폐를 상하지만
인체가 직접적으로 뜨거운 기운을 받을 많한 환경(한증탕?, 화재)은 적습니다.

반대로 에어콘바람, 겨울철 찬바람, 찬음식 등에 의한 차가운 기운에 감촉될
경우가 많으며
단체생활이나 밀폐된 공간을 통한 상호감염이나 환경오염(특히 공기) 등으로 인하여
폐의 기운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요.

아직 폐기능이 많이 떨어지지 않은 정도에서는 코에서 일차방어를 하므로
콧물이 나거나 재체기 등이 나고 맑은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점차로 폐의 활동력이 떨어지면 코에서는 비염이나 축농증, 폐에서는 공기를 잘 못 받아들이는 천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체의 면역력을 조절하는 기관중의 하나인 폐기능이 떨어짐으로써
알레르기 유발물질에도 약해져서 발작적인 기침인 천식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폐를 튼튼히 하도록 환경을 만들고 치료를 해야 하겠습니다.

한약복용중 더러 더 심해지는 증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졌다든지, 체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든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좋아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인 경우도 있습니다.

판단은 진료를 한 한의사에게 의뢰를 하고 반응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이 정확하리라 봅니다.

준희에게 식욕이나 소화관계 대소변의 큰이상은 없습니다.

소화력을 도우면서 폐가 튼튼해 지는 치료를 하되

이미 1년간이나 양약 등 을 써 왔고 천식 등의 기왕력이 있으므로
짧은 기간내에 빠른 호전을 보일 것이라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진찰을 통하여 몸상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한방치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국전한의원(051-626-1215)으로 연락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국전 금종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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