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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5,637회 작성일 04-06-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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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군. 반갑습니다.

동일군의 증상으로 보아서는

특히, 위장기능과 신장기능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인체의 동력을 보내주는 심장에서
원활하게 따뜻한 기운을 보내주지 못하고

배가 차서 소화력이 떨어져서
더부룩하거나 대변에서는 설사가 나고
이로 인하여 손발도 차게 됩니다.

또한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신결핵으로 인한 수술때문에 소변에 이상이 왔다고 볼 수도 있지만)
소변을 오래 간직하지 못해서 자주보면서도 쉬원하지가 않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소화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규칙적을 식사를 하고 차고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과로를  피하고
스스로 너무 속을 많이 끓이거나 우울해 하지 말고
밝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배와 다리가 차가와지지 않도록
조금 더워도 잘 챙겨입고 밤에도 배를 잘 덮고 자야 하겠습니다.

안타깝지만
통신진료의 한계가 있고
어디에 무엇이 좋더라는 형식은 많은 문제점을 낳을 수 있습니다.
약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니고
몸에 약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에 맞다고 처방을 마구 적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굳이 추천한다면
인삼이나 미삼(인삼뿌리)과 백복령, 생강 등을 넣어서
끓여 먹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동일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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