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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콜린성 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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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6,229회 작성일 04-06-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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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현님.

흔히 두드러기는 음식에 의하여 가장 잘 발생합니다.
두드러기는 한방에서 은진이라고 합니다.

햇볕을 쐬거나, 뜨거운 목욕후
반대로, 겨울철에 찬 바람을 쐬어서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따라서, 왜 두드러기가 생기는가를 알아 본다면
그에대한 해답도 나올 것입니다.

피부는 인체에서 폐기능계에 속합니다.

폐에서는 공기의 호흡을 주로 맡아 있고
외부의 바이러스 등도 호흡기에서 막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폐기능이 떨어졌을 때 감기나 전염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피부가 하는 역할도 이와 유사합니다.
공기를 호흡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직접적으로 외계로 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폐를 면역력의 대표장기(비 폐 신)중의 하나로 봅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에 폐기능에 나타나는 병증은
비염, 축농증, 천식 등이 나타나게 되고 피부에는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 즉 두드러기는
피부가 청소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노폐물이 쌓이거나 청소가 되지 않고
다시 이것이 독소가 되어 혈관을 타고 돌면서
여러부위에 증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피부의 소통력이 떨어지게 되는 원인을 살펴봅시다.

체내의 한온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갑고 뜨거운 기운에 빨리 순화되지 않아서
거부반응이 생기는 것입니다.
평소에 과로를 많이 한다든지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차운 곳에 오래 노출이 된다든지
더운곳에 오래 노출이 되면 피부조직의 활동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평소 위장이 약한데
기름지거나 찬 음식을 즐겨 먹음으로써
혈액이 탁해져 있으면, 즉 피에 독소가 잘 생길 상황이 되어 있으면
피부의 활동력은 있다하여도 독소를 빨리 해소해 내지를 못할 것입니다.
이럴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입니다.
평소에 우사비(우울해 하거나, 생각이 많거나, 비관을 많이 한다면)에
잘 빠진다면 이것은 인체 어느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특히, 폐와 위장기능을 저해해서 피부에 독소가 생기게 합니다.

이러한 두드러기가 몸이 더울 때 잘 발생하는 것은

인체가 긴장을 하게 되면
초기에는 피에 독소(습기와 열기, 탁한혈액)가 많이 생기게 되고
혈행이 빨라지게 됩니다.
이때  피부조직의 소통력이 떨어져 있어서
발생한 독소가 빠져 나갈 수가 없다면
거부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생길 것입니다.

따라서, 초기의 치료는 진정을 시키고 식혀주면 되겠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인체를 식히기나 단순히 진정을 시켜서
치료가 잘 되지를 않습니다.

즉 피에 생기는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조직의 소통력을
기르고 체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인체 면역력을 기르는 치료이며 근본치료일 것입니다.

무조건 낫는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방치료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치료가 될 것입니다.
단박에 가라앉아서 낫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하는 횟수와 정도가 줄고 약해지면서
서서히 치료가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국전한의원(051-626-1215)로 해 주시고
한방면역치료를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국전 금종철 드림


<참고>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심부 체온이 1℃정도 상승하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는데 이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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