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민경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일단 와사풍중에서도
대상포진바이러스감염에 의하여 발생한
것이 치료도 더디고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고
일반 와사풍으로 취급하여
빨리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하여 병을 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조직을 상하게 하여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와사풍이
초기에 잘 다스려지는 경우에도
일반와사풍(bell's palsy)이든 람세이 헌트 증후군이든간에
약 1개월간의 치료기간을 요하고
대개 초기 1~2주간은 치료를 하여도 더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하여도 낫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흔히 2주를 정점으로 이후에 많은 호전을 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바이러스감염이 치료되었다고 하고
현재 13일째라고 하니
환자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차츰 좋아지리라 예상이 됩니다.
초기치료가 잘 되면 많은 후유증을 남기진 않습니다.

우울함과 많은 생각, 걱정, 비관은 병의 호전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힘을 내시고 아이에게도
희망찬 말씀을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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