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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와 비위기능이 약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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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6,565회 작성일 04-09-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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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부님.

현재 증상으로는 와사풍의 전조증상이라고
딱 잡아서 말씀드릴만 하지는 않군요.

요즘은 아침저녁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더워서
제법 일교차가 있는 환절기입니다.

입주위나 얼굴부위는 위장기능과
심장의 기능을 나타내주는 부위입니다.
(面會諸陽 主心華)

여름에 많이 지쳤다든지
평소에 위장기능이 좋지 않았다든지
하는 상태에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아직 몸이 적응이 되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식도염이나 위염을 앓은 적이 있고
잠잘때 손끝에 마비가 자주 생긴다고 하셨으니
이것은 비위(소화기능)이 원활치 않아서
팔다리로 기운이 잘 뻗어 나가지 못하는 것으로
특히 기혈의 활동이 활발치 않은 밤이나
잠을 잘 때에 발생하기 쉬운 증상입니다.
(脾主四末)

환절기라는 계절적인 요소와
비위기능이 약하다는 요소가
합쳐짐으로써 와사풍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현재 위장병을 앓고 있지 않으시더라도
찬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특히 자기전에 음식을 많이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얼굴부위에 따뜻한 찜질도 좋을 듯합니다.

일단, 가까운 한의원을 들러서
전문가의 직접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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