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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증상은
일단 알레르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음식에 의한 것이든
벌레에게 물려서 그런 것이든

이물질이 인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몸에서는 좋은 것은 받아들이게 되고

몸에 맞지 않는 것은 면역체계를 통해서
몰아내거나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수지가 평소에도 모기 등에 물리면 오래 갔는데
이번 여름에 물린 것은 한달이 넘게 낫지를 않는다고 하니

더운 날씨에 몸이 지치지는 않았나 생각됩니다.

면역체계라는 것도 몸의 기운이 있나 없나는 말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피부는 몸의 이물질을 배출하기도 하고
찬기운이나 더운기운을 막아내서
몸의 체온을 조절하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수지는 이런 피부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소화기가 양호하고 잠도 잘 자는 것으로 보아
일차적으로 피부의 소통력을 좋게 하는 치료를 하고
아울러 면역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건강한 추석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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