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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질환이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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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건 조회 7,306회 작성일 05-03-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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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정님 보십시오.

목에 생겼다는 것으로 보아 갑상선질환이 의심됩니다.

갑상선병은 크게 세가지로 첫째 기능이상에 의한 것과 둘째 모양에 이상이 생기는 것, 셋째 갑상선염증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갑상선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이며
모양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갑상선종과 결절·종양 등이 있으며 갑상선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은정님의 경우는 두번째의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종과 결절에 관한 양방의학적 지식은 아래에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인체를 상중하의 세 부분으로 나누었을때
갑상선이 위치하는 곳은
윗 부분의 상초에 해당하는 부위이며
심폐와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성격적으로 상기가 많이 되고
울기가 쌓이게 되면
갑상선이나 인후, 심폐가 활동하는
상초부위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성격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을 했다면
심폐의 울기를 풀어내도록 생활을 하여야하고
이를 개선하거나 치료하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갑상선질환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갑상선이상 등이라는 병명만을 기준으로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치료에 있어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질환의 하나입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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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갑상선 안에 혹과 같은 덩어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크게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로 나누어집니다.

양성결절은 암과는 달리 생명이나 신체의 기능에는 큰 해가 없으며, 갑상선 이외의 부위로 전이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두어도 몸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단지 크기가 커지면 목이 부어 보기 흉하고 심하면 약간 음식을 삼키기 힘들 정도입니다. 낭종, 여포선종, 지방종, 혈관종, 다결절성 갑상선종 등이 있으며, 양방에서는 소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억제하는 방법을 쓰거나 수술로 치료합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은 전체 결절환자의 5%정도입니다. 다행히도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쉽고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결절이 크기가 크고 딱딱한 경우, 갑자기 커지는 경우, 주위의 임파선이 부은 경우, 주위 조직과 유착된 경우, 목소리가 변하거나 음식 삼키기가 힘든 경우에는 갑상선 암을 의심하고 빨리 정밀검사를 해야합니다. 갑상선조직을 가는 바늘로 찔러 조직을 채취 검사하는 미세침 흡입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도 분화암과 미분화암으로 나누어지는데 전체 갑상선 암의 80%가 분화암에 속하는 유두암과 여포암으로 이 두가지 암은 10, 20년 생존율이 85-90%로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미분화암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에서 발생하며 예후가 나빠서 수 개월에서 3년 이내에 사망합니다.

갑상선 악성종양은 수술로 갑상선을 절제하는 것이 기본치료입니다. 그리고 방사성요드를 투여하여 남아 있는 갑상선조직이나 전이된 갑상선 암을 없애는 치료를 합니다. 다른 암에 비하여 치료가 쉽고 예후가 좋기 때문에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목록

안은정님의 댓글

*** 작성일

  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고요
조직검사 아직 전이나 결과가 기다려 지고 불안하네요
현재는 아프지않고 인파선도 괜찮습니다
어디 다른곳 이상 없네요
음식물 삼키는것도 아무이상없고요
혹 암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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