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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땀을 너무 마니 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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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1건 조회 6,284회 작성일 05-06-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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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순호님 보세요.

남자친구를 생각해 주는 마음씨가 곱군요.

땀이라는 것은 몸에 생기는 습기이지요.
자연계의 비가 인체에서는 땀으로 비유될 수 있겠지요.
차가운 기류와 따뜻한 기류가 만나는 곳에 전선이 생기고 전선을 따라서 비가 내리게 되지요.  인체에서도 따뜻한 기운과 차가운 기운이 교차될 때 땀이 나겠지요.

예를 들어 운동을 하다가(인체가 열이 납니다.) 쉬게 되면(몸이 식습니다.) 그 때 몸에서는 땀이 납니다. 물론 운동중에도 땀은 납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몸에서는 소화기관들이 많이 활동을 하고(열이 남, 특히 맵거나 뜨거운 음식) 어느 정도 음식을 먹은 뒤 소화기활동이 더뎌지면 땀이 납니다. 특히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땀이 많이 나겠지요.
사람이 긴장을 많이 하거나 신경을 많이 써도 똑같은 원리로 땀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기운이 부족하여 땀구멍의 개폐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도 땀은 나겠지요. 차가운 곳에서는 땀구멍을 잘 막아서 체열을 뺏기지 않게 해 주고 더울 때는 문을 열어서 체온 조절을 해 주어야지만 이것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이지요.
땀이란 것은 몸안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도 있고,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만 필요이상으로 땀이 난다면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광원님의 경우,
식욕이나 소화 등의 이상이 없지만 잘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점, 얼굴이나 머리 등에 땀이 잘 난다는 점 등을 보아서 위장기능이 튼튼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밤에 잘  때에는 땀이 나지 않는지 알아보세요.

일단 필요이상의 땀을 흘린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장의 흡수력이 떨어지고 땀으로 진액을 많이 배출한다면 쉽게 살은 찌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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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철현님의 댓글

*** 작성일

  저는 머리 앞이마에서 가마있는곳까지 머리털이 많이 빠진 대머리인데요 음식,특히 맵고 뜨거운걸 먹는 중에 땀이 많이 납니다. 머리 부분만 전반적으로 많이 흐릅니다. 소화는 잘되고 특별히 아픈곳이나 고혈압등 성인병도 없습니다. 점잖은 자리에서 음식 먹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식사중에만  땀이 나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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