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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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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6,156회 작성일 05-09-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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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영님 보세요.

가위에 눌렸다는 것은 일종의 공포에 시달리는 것이지요.
가위에 왜 눌리는지를 스스로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만들고 있는 감정을
한의학에서는 칠정이라고 말합니다.
칠정(희노우사비공경)은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여기지만
내 마음안에서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것이고
실재로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가위가 눌리기 시작할 때
정신적으로 많이 피로하지는 않았는지
정신적으로 피로했다면 어떤 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육체적으로 과로를 하지 않았는지 등을 제대로 파악하여야 합니다.

요즈음의 현대인들은
우사비(우울해 하는 것, 생각이 많은 것, 비관하는 것)에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왜 시달리고 있는 지도 모르면서 막 시달립니다.

한의학에서는
마음을 주관하고 있는 것은
심(심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이 튼튼해지면
칠정에 의한 영향을 덜 받게 되며
원인을 바로 알면
실제로 가위눌림은 금방 없어질 것입니다.

가위가 눌릴때 막연한 공포감에 싸이지 마시고
가위에 눌려있는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소리나 형체도 자신의 눈에 어려서 나타나는
물체의 허상일 뿐입니다.
정신을 바로 차리면 가위도 그 자리에서 없어져
버립니다.

자신이 항상 맑게 잡념없이 생활하고 있는지를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주위의 사람의 좋지않은 한마디말에 내가 얼마나
시달리고 있는지, 작은 다툼에서의 감정이 얼마나 오랜기간 지속되는지
잠을 자려고 누우면 하루의 일들이 모두 주마등처럼 떠올라
잠을 방해하지는 않는지 등등이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심하게 시달리는 공포감은 역시 죽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이 원인이 되어서 이렇게 시달리는가 하는 원인을
돌아보지는 않고 이러다가 죽는것은 아닌가 하는
막연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더욱 더 몸을 힘들게 합니다.
왜 이런 공포가 왔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이나 한약치료도 역시 다른 장기의 이상이 없다면
심장을 강화시키고 긴장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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