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상호님 보세요.

땀은 자연현상으로 비유하면 비나 안개 등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기운(한랭기단)과 따뜻한 기운(온난기단)이 만나면 발생합니다.
전선이 형성될 때 전선면에 비가 오는 것과 유사합니다.

땀은 운동을 많이 하거나 일을 많이 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하여서
체력을 소모하게 되면 몸에서는 열이 발생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땀이 나게 됩니다.
체력이 떨어진 사람은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 많은 땀이 나거나 여기에 더 많은 기운이 소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긴장, 스트레스에 의해서 많이 발생합니다.
평소에 작은 일에도 예민해져 있거나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지 못하고 긴장을 하고 있다면
사람의 몸은 잘 식게 됩니다.(차가와집니다.)
이것을 보충하기 위한 체내의 노력이 땀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호님의 경우 다른 장기 등의 구체적인 질환이 없으며
날씨에 크게 상관이 없다, 주체할 수 없이 난다는 점과
차가운 기운(에어컨바람)에 몸이 위축을 당하면 한기를 느끼는 점 등을
미루어 보아 스트레스와 체력저하에 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체력이 왕성한 사람은
겨울철 차가운 기운에 한기를 느끼지 않고
여름철 더운 기운에 더위를 느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차갑고 더운기운에 민감해져 있는 사람은
그만큼 체력이 약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신의 몸에서 느낄 정도로 나는 열기는 
몸에 열이 많아서 나는 열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체는 차가와지면 내부에서 그것을 보상하려고 많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즉 자체에서 열을 내거나 심장활동이 왕성해져서 인체 각 부에 공급을 하게 되는데
튼튼한 사람이라면 그러한 것을 크게 많이 느끼지를 못하지만
약한 사람은 기운이 쏠리게 되고 머리나 가슴 등에 상열이 되어 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일단 가까운 한의원에 들러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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