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찬영님 보세요.

산후조리가 잘 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을 산후풍이라고 합니다.

증상을 보아서는 구안와사(와사풍)의 초기증세와 약간은 유사합니다.
그러나 와사풍이 되면 얼굴이 돌아가거나 뺨이나 혀 등의 감각마비 증세가
나타납니다만 현재 그러한 증세가 없으므로 날씨가 차고, 유산에 의하여 몸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서 오는 증상으로 사료됩니다.

몸이 아이를 만들어가도록 된 상태에서 유산이 되었으므로
아직은 정상적이 몸상태가 아닙니다.
유산을 했지만 아이를 출산한 것에 준해서 약 3개월정도 산후조리를 해야
몸에 유산으로 인한 지장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유산을 한 뒤에는 쉬쉬하고 몸을 돌보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몸조리를 잘 못하고 찬공기를 많이 쐬어 산부나 유산한 사람에게 생기는 증상을 산후풍이라고 부르는데 중추신경에 이상이 있어서 생긴 중풍과는 다릅니다.
물론 산전후에 중풍이 올수 있는 경우는 임신중독증에 걸린 환자가
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증상은 중풍에 의한 증상이라고 보기는 힘들군요.

가까운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고
치료와 산후조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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