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희영님 보세요.

땀의 역할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역할과
체표의 찌꺼기를 배설하는 작용 등이 있는데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고 땀이 나게 되면
체력이 저하가 의심이 되는 것이지요.

한의서에는  이상적으로 나는 땀의 원인을 '자한도한음양쟁'이라고 합니다.
몸이 과도하게 활동을 한 후 땀이 조절이 되지 않거나
적게 움직여도 땀이 새듯이 나는 경우나
편히 쉬는 시간이나 잠잘 때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조리하거나 치료하여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별다른 몸의 증상이 없으면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체력의 저하입니다.

희영님과 같이 마라톤 등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하는 경우
(체력에 맞지 않거나, 몸에 과도한 무리를 주는 경우)
이전과는 달리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운동량을 줄이거나 운동하는 시간을 조절해 보시고
운동자체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음을 고려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샤워나 땀을 식히더라도 너무 과도하게 하지 말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야하겠습니다.

소화기의 활동력이 떨어져 있을 때는
특히 식사시간에 위장관의 긴장으로 인한
얼굴이나 머리부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철이므로 너무 땀을 흘리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만
현재 상태라면 원기를 조절하여 땀이 너무 나지 않도록 하고
소화기를 좀 더 안정시켜서 영양섭취가 잘 되도록
한방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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