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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님 보세요.

피부에 과민반응이 생기면 두드러기로
혈관에 과민반응이 생기면 자반증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원인불명으로 보고 혈관에 과민반응이 생긴 것으로 인식하여
양방에서는 스테로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내 면역기능의 불균형과
피부부분에 열꽃처럼 붉은 반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므로
병명이 알레르기성 자반증이라고 붙여진 것입니다.

지영양의 경우도 과거에 두드러기가 발생하였고 천식 등
체내 저항력의 저하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증상 등의 과거력이 있습니다.

피는 심장에 의해 전신에 공급이 되고
간에서 저장이 되고 청소가 되며
비위에 의해서 혈관속을 돌면서 인체를 영양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오장육부의 기운이 고르지 못하여
체내외를 방어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열독과 어혈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서
피가 제갈길을 갈 수 있도록 비위의 기능을 높이고
열독을 풀고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즉 소화기의 기능을 높이고 피에 생겨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치료법이 되는 것입니다.

자반증도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한의치료를 받으시면 원인에 접근하는 근본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