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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양 보세요.

첫째로, 배가 너무 자주 고파서 음식을 자주 먹는데도 허기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장의 흡수력이 떨어져서 음식을 먹어도 몸에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등에서 몸 안으로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오는 현상이죠. 계속 그런 증상이 있으면 간단한 피검사를 통하여 당뇨나 갑상선 검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둘째,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장명이라고 합니다. 배가 우는 증상은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음식을 잘 못 삭혀내어서 가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몸이 차져서 장내부에서 수분이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위나 장이 비어서 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고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즉 배가 고프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음식을 과식하거나 시간에 맞추어 먹지 않게 되면 지쳐있는 위와 장을 힘들게 하여서 위하수를 유발하거나 장의 활동력이나 흡수력 더욱 떨어뜨려더 뱃소리가 더 많이 나도록 할수도 있습니다.

셋째, 트림이나 방귀의 경우에도, 위의 활동력이 떨어지면 트림이 잘 생기고 장활동력이 떨어지게 되면 방귀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몸이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하고 위나 장을 움직이게 하려는 몸내부의 노력으로 보아야합니다.

수정양의 증상인 소화불량 증상이나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 증상, 방귀가 자주 발생하는 것 등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도록 찬 음식을 조심하고,
배에서 소리는 나더라도,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할 듯 하구요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상의하여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여서 허기를 없애주고
수분대사가 잘 되어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한방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