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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춘호님
현재의 상태를 기준으로 보면 지극히 정상이고 문제가 없습니다.

면역을 학술적인 의미로
'자기와 비자를 구별해서 개체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는 있습니다만,

면역은 스스로의 정신을 온전하게 유지하고(상고천진론) 계절과 환경에 맞게 신체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사기조신론)을 말합니다. 정신과 육체의 조화속에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힘을  말합니다. 한의학의 경전인 내경에 상고천진론과 사기조신론에 잘 나와 있습니다.

면역력의 기준을 잡아봅니다.

일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여름에 더위를 잘 먹지 않고, 겨울에 추위를 잘 타지 않고, 환절기에 체력을 잘 보존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연중 체온의 변동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 덥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많이 사용한다던지, 겨울철에 집안은 뜨겁게 하여 반팔을 입고 다니면서 외출할 때 옷을 제대로 입지 않아서 체온 손실을 많이 일으키거나 체온의 변동을 많이 준다면 체력이나 면역력은 떨어질 것입니다.
 
하루를 기준으로 한다면, 아침에 잘 일어나고 저녁에 깊은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는 것을 기준 잡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기가 힘들고 개운하지 않고, 오후가 되어서 빨리 지친다면 이런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입니다. 물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꿈이 많고, 수면량은 많으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면 또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입니다.

수치로 면역력을 나타낸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면역력 상태의 기준이 되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