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안녕하십니까. 이준님.

알러지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면역성이 떨어짐으로써 발생하는 질환들이며
특히 봄, 가을 등의 계절성을 띄게 됩니다.
이러한 알러지성 질환이 계절성을 띄는 이유는,
피부나 코 점막의 활동력이 떨어지거나(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기(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에
조직자체에 인체의 생기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로 인한 반응이 발생하게 되고
그것이 피부에서는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식으로 발생하고
코 등에서는 콧물이나 재체기 형식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비염이라고 비염치료를 하고 피부염이라고 피부만을 보는
특히, 가라앉히기식의 치료는 당장의 효과는 있다고 하지만
근본치료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증상이 심할 때는 한약치료도 증상을 보아주는 치료를 하지만
어떠한 장부에 이상이 있는 지를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근본치료 즉 면역성을 길러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방면역치료라고 해서 면역을 길러주는 약을 따로이 만들어 놓고 진료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정확하게 어떤 것이 원인(정신적이 요인인지, 음식에 의한 것인지, 환경적인 요인인지 등)이 되어서 발생했는지를 따져서 그 장부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한방면역치료입니다. 그렇게 해야 병명에 따른 이런 치료, 저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은 걸립니다만 알러지 질환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현재 하늘이는 소화기계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아
폐기능을 주로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 곳에 살고 계시기에 오시라는 말씀은 드리기 힘듭니다만
전화(051-626-1215)를 통해서 상담을 해 보고 싶군요.
그러면 가까운 한의원을 소개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전 금종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