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님 답변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몸의 리듬이 많이 깨어져서 불균형 상태가 되었군요.
체중 위주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의 정상기능을 많이 무너지게 하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일단 우리 몸은 스스로의 생각이 지배를 하게 됩니다.
이런 저런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사람들은
생각방식이나 행동양식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가진 부정적인 생각이나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들이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가는데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나는 뭘 먹어도 살쪄"
"나는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이런 생각을 머리에 가지고 있으면서 살을 빼려는 노력을 한다면
원하는 몸을 만들기가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1. 너무 스키니(skinny) 한 연예인의 몸매와 체중을 기준으로 나에게 적용시키려는 노력은 피해야 하겠죠.
  내가 정말 편안하게 지내고 건강했던 때의 몸매와 체중을 생각해 봐야하고
  그때를 기준해야 합니다. 지금 생각하는 예전몸이 어떤 상태의 몸인지도 한번 돌아보세요.
  몸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합니다. 이미 내 몸은 살이 쪘고, 뺄수 없다는 생각이 머리에 있는데
  몸이 거기에 맞춰서 반응을 할까요?
  물론 안먹고 활동을 많이 하면 살은 빠집니다. 그런데 건강도 같이 빠져나갑니다.

2. 지금은 소화기의 문제, 단음식 위주의 음식섭취, 오후 5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는 생각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현재의 나의 상태를 만든 것이니 모두를 한꺼번에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겠네요. 여러가지 복합요소 중 하나만이라도 개선이 된다면 몸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집시다.

3. 무조건 안 먹으려는 노력보다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 봅시다.
 
  "배고플 때 먹지 않고 배 고픈 느낌이 사라지면 먹는다."
  => 허기를 느낄 때 먹지 않고 10~15분 뒤에 허기가 사라지면 먹는다.
  음식을 몇 끼 굶어도 살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고픈 느낌이 오면 바로 반응해서 음식을 찾지말고
  10~15분 뒤에 그러한 느낌이 사라지면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겁니다.

4. 이런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한방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날 것으로 봅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진찰과 상담을 받으러 오시기 바랍니다.
진희님에게 꼭 맞는 더 많은 내용을 글로 남기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빠른 건강회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