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건강교실

비만이 나쁜 이유는 뭘까요?

먼저 비만의 원인을 간단히 살펴봅시다.

비만은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열량(칼로리)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많아져서 발생을 합니다.
우리가 필요이상의 열량을 섭취한다면 우리 몸은 남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지방은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창고가 되는 것입니다.
몸의 창고가 그득하게 차기 시작하면 겉으로는 살이쪄보이고 배가 나오고 뚱뚱해져 보이는 것입니다.

특히 사춘기(근래에는 초등학교 5학년 정도)가 올 시기에 비만한 상태라고 한다면 몸에 축적된 지방은 키나 몸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보다는 뼈와 관절을 약하게 하고 사춘기를 더 빨리 오도록 하여 결국에는 튼튼하지 않은 어른이 되도록 하게 됩니다.

최근 연구에서 비만이 만성염증을 일으킨다는 의학적인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비만한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몸의 세포에서 계속해서 빠르지는 않지만 천천히 염증이 더 잘 생긴다는 것입니다. 바로 면역력의 저하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맥혈관의 염증인 동맥경화, 관절의 염증인 관절염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체중으로도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몸자체에서 염증이 잘 생기니까 결국 비만으로 인하여 생기는 관절염이나 몸의 염증상태는 비만이 해결되지 않고는 나아질 수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즉 비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병을 키우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만에 의한 질병이 아니더라도 잘 낫지 않도록 하는 것이 되므로 미리 조심하고 빨리 치료하여 튼튼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튼튼한 사람이 되려면 비만에서 탈출해야 하는다는 것은 아주 뻔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어린이들이 비만에 시달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국전 금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