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형석님 귀로 인하여 고생이 많으시군요.

몸에 발생하는 제반 염증은
해당부위의 기혈이 정상적으로 돌지 않으므로 발생합니다.

한습(차가운 기운과 습한 기운)에 의하여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은
더욱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염증이라고 하였을 때는
해당부위에 기혈이 잘 소통되지 못하여 열이나고
이에 따른 부속물로 진물이 나거나 가려움이 생기거나
조직이 헐거나 하는 등
부위와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는
초기일 경우에는 의미가 있지만
만성화 되거나 재발을 자주 하는 경우에는
증상만을 완화할 뿐 근본치료에는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도
이에 준하여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단순히 고여있는 이물질을 억지로 빼내어서는
근본치료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마치, 배를 타고 가다가 배에 구멍이 생겼는데
구멍을 막을 생각은 않고
자꾸 물만 퍼내는 격입니다.
물을 퍼내면서 구멍을 메우는 것이 답이겠지요.

귀내부에 습기가 차는 이유를 밝혀서
원인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몸이 차고 습해서 생기는 경우라면
몸을 따뜻하게하여 습기를 말려야 하겠지요.

단순한 증상만을 두고 이렇게 밖에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씀은 드릴 수가 있지만
앓은 지가 이미 20년이 되었다면
짧은 시간내에 나을 수 가 있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님과 같은 경우로 감기 끝에 발생한 삼출성 중이염으로
1개월간 양방치료를 하고서 낫지가 않아서
치료중인 분도 있습니다.

침치료와 약물치료 광선치료를 통하여 치료를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국전한의원(051-626-1215)로 해 주십시오.

국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