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최정호님 안녕하세요.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입술은 비위의 기능이 밖으로 잘 표현되는 부위입니다.
비위(소화기)의 기능이 원활하면
얼굴과 입술의 빛이 좋고 윤택하게 됩니다.

만일 입술이 잘 튼다든지
건조해서 껍질이 벗겨진다든지 하는 증상 등과
소화불량 등 소화기의 이상이 반복되면서
입술에 점이나 상기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치료의 대상이 되지만

상기의 증상도 없고 입술의  색깔이 윤택하다면
비록 점이 있다고 하여 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손톱은 간기능과 피의 기능을 나타내 줍니다.
손톱과 머리카락 등은 인체에 맑은 피가 충만하여야
잘 자라고 윤택하게 됩니다.
앞서와 같이 손톱에 갈색의 줄이 있다고 하더라도
손톱의 색상이 윤택하고 잘 부서진다든지 하는 증상 등이
없으면 병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손톱이 잘 부서지고, 숟가락처럼 뒤벼진다든지(스푼네일) 하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과거력이나 가족력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병명을 붙여서 억지로 치료를 해야 할 대상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렇지만 손톱이나 입술에 증상이 있다면
평소에 비위기능과 간기능에 이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img:kjctest2.gif,align=,width=394,height=75,vspace=0,hspace=0,bord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