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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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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5,998회 작성일 03-08-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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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숙님.
여러해에 걸쳐서 똑 같은 질환을 앓게 되면
환자 당사자도 힘들지만 지켜보는 사람이 더욱 괴롭습니다.

“코는 공기를 흡입하여
일차적으로 공기속의 이물질을 걸러내고 배출시켜
벌레나 공기중의 먼지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내고
이차로는 체내에 공기가 들어갈때 온도를 조절하여
직접적으로 아주 차거나 뜨거운 공기가 체내로 (폐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소리를 내는 데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비염이나 축농증의 발생은 위의 두가지에 밀접하게 관여합니다.
첫째로 코속으로 공기의 유통이 원활해 지지 않으면 발생합니다.
먼지가 많은 곳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면
발생합니다.

둘째로 외부에서 찬공기나 찬바람을 많이 쐬어서 코내의 조직과 점막이 긴장이 되거나
찬음식이나 음료수 과일 등을 먹어서 코내의 조직과 점막이 긴장이 되거나
평소에 몸이 차거나 폐의 기능이 약해서 발생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폐한(肺寒) 즉 폐가 차가운 경우 비염이나 축농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몸이 찬 사람은 흔히 말하는 저항력,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입니다.
체내외의 병발생요인에 약해져 있어서 초기에 막아내지를 못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평소에 과식을 하거나 음식습관이 좋지 않은 경우
음식의 통로인 소화기관에 부담이 와서 인체내부의 기운소통을 저해함으로써
공기의 통로인 기관지 등에 영향이 가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잘 발생합니다.

이로써 보면 먼저 비염이나 축농증 발생을 줄이려면
체내의 기운소통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하도록 하고
평소 운동 등을 통하여 폐활량을 늘이고
너무 찬음식이나 과식 등을 조심하고
인체의 면역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민재의 경우를 보면 새집에 이사옴으로써 변화된 환경에
적응이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양약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시기에 환자의 저항력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치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폐가 차가와 지고 소화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비염이나 축농증에 쓰는 양약들이 덜 맞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폐나 코의 기운이 잘 소통되도록 하려면,
먼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과식이나 찬음식을 조절하여서 소화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민재는 소화력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변비가 있고 과식을 하는 편으로 보아 소화기의 활동도 원활치 않습니다. 실제로 배를 만져보면 체온이 낮거나 위나 장부위의 압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과식이나 폭식을 조심시켜야 하겠습니다. 불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찬음식이나 음료수를 즐겨 먹는 습관은 폐나 위가 차가와져서 비염이나 축농증 더러는 코피 등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단순히 콧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증상이 좋아졌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모든 증상이 없어지면서 콧물이 나오지 않거나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과 연속적인 재체기 등이 없어져야 나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가 간지러운 것도 체내의 기운은 코로 가서 코 내의 공기가 잘 폐로 잘 유입되고 배출이 되도록 즉 호흡이 고르도록 하여야 하는데, 조직체가 응체되어서 잘 소통되지 않음으로써 인체의 기운이 소통을 시키려고 힘을 쓸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먼저, 코와 폐로 기운이 잘 소통시키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입니다.
주위환경을 개선하고 음식습관을 고쳐야 하겠습니다.
오랜 기간 알러지성 질환 등을 앓게 되면 성격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급해지고 참을성도 없어지게 됩니다.

제대로 지어진 한약을 꾸준히 복용을 시켜야 할 것으로 봅니다.
조금 좋아졌다고 치료를 하다가 중단을 하고 나빠지면 또 다시 치료를 하는 것은 오랜 기간을 앓거나 점점 더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전한의원(Tel 051-626-1215)로 문의를 하시거나
가까이 계시다면 방문하시면 정확한 진찰을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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