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지후님 보세요.

전체적인 증상을 보아서는 현재의 증상은 스트레스와 직업적인 부분, 간기능저하에서 오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늑연골 부위에서 통증부위가 등쪽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보면 기울증에 속한다고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늑연골 부위의 직접적인 이상이었다면 부위가 이동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옮겨간 부위가 심장과 폐의 뒤쪽이며 그 부위는 체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결리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기울증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하여 몸의 기운이 잘 소통되지 못하고 정체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피로와 간기능이 떨어져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형간염과 알레르기비염이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것도 의미합니다.

또한 직업이 프로그래머시라면 아무래도 컴퓨터작업이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이 어깨나 목 부위 근육이 잘 뭉치고, 거북목현상이라고 하여 작업시 목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어깨나 팔부위가 저린 증상이 잘 오게 됩니다. 즉 자세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오랜 기간 작업을 하고 목부위의 부하를 가하게 되면, 심한 경우 목디스크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한의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통해서 피로와 간기능을 개선시키고, 목과 등 부위 근육을 이완시켜줄 수 있는 치료를 하면 개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운동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