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한의학

[논문] 아토피 환자의 가려움증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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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전금종철 댓글 0건 조회 12,654회 작성일 08-1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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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의 가려움증에 관한 연구


국전경희한의원 금종철, 아름다운한의원 손명용

Ⅰ. 緖論


  皮膚는 가려움과 통증을 통해서 병소가 있는 곳을 知覺하도록 한다. 생명체가 살아 있음으로서 느껴지는 지각능력의 하나이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있어서는 가장 참기 힘든 증상중의 하나가 바로 이 가려움증이다.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병은 가려움 때문에 긁어서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인해 치료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이러한 악순환을 없애기 위해 가려움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후 판정 및 지도가 필요하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가려움을 극복하고 피부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 된다.
  가려움은 피부질환이 심해질 때나, 피부가 再生이 되는 과정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려움의 양상이나 기타 수반되는 다른 증상들로 호전 반응을 판별할 수 있다.
  아토피가 잘 발생하는 피부와 피부에 발생하는 가려움증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따른 감별진단 및 응급치료방법에 대하여 제시해 보고자 이 연구를 하게 되었다. 


Ⅱ. 本論


1. 皮膚

  피부는 인체의 맨 바깥에 위치하면서 주위 환경과의 접촉으로부터 내부구조를 보호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복합 조직층으로 정의할수 있다. 즉 외부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기도 하고, 皮膚呼吸과 知覺作用을 통하여 呼吸作用도 하고, 땀과 노폐물을 배설함으로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조절작용을 함으로서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1) 開闔과 津液滲泄 작용
  《內經》에서는 피부가 風寒을 막고 腠理를 통하여 ‘開闔’과 ‘津液滲泄’ 작용을 하고 있으며,  ‘皮毛屬肺先受風’이라 하여 피부는 폐에 속하고 가장 먼저 風寒을 받는다고 했다. 또한 肺의 合은 皮이며 그 榮華로움은 毛에 있다고 했다. 皮膚를 또한 腠理라고 하는데 津液이 스며들어서 泄하는 자리를 腠라고 하며 文理의 縫會하는 가운데가 理라고 한다.

2) 衛氣
  피부는 衛氣가 다니는 자리이다. 음식이 들어오면 上焦如霧, 中焦如漚...를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김이 한기(悍氣)의 모습인데 이를 衛氣라고 하였다.
  ‘衛氣는 빠르고 脈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皮膚를 돌며 分肉(組織體)之間에 行하여 肓膜을 훈하고 胃腹에 散한다’라고 하였고 ‘그 기운이 풍한습이나 칠정에 의하여 활동에 장애를 받으면(逆氣) 병이되고 순조롭게 흐르면(從氣) 낫는다’고 하였다. 또 ‘衛氣가 직접으로 병되는 것이 아니라 이 榮衛出入하는 場所에 風寒濕이 막아버리므로 해서 ‘榮衛熱胕’하여 자연히 病이 되는 것이다’고 하였다. 

3) 心과 皮膚
  피부에 발생하는 제반 피부병은 민감한 곳에 나는 것이므로 정신적인 부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피부염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등 안정을 취한 것은 치료의 효과면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춘기의 아토피 환자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인자로 작용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도 칭찬을 자주해주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나 정서적인 면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다.

4) 피부와 四時養生
  四時와 陰陽의 변화에 순응하며 살아야 피부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
  봄 석 달은 天地俱生 하여 萬物以榮하니 봄의 生氣가 살금살금 올라오는 시기라 양생도 살금살금 살리듯이 해야한다고 하였다.
  여름 석 달은 天地氣交하야 萬物華實하니 일광을 두려워 하지 말고 땀도 흘리고 활동도 많이 하여야 한다고 했다. 즉 만물이 활짝 피어나는 시기이므로 햇빛을 많이 받고 땀을 적절히 배출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가을 석달은 收斂을 하는 계절이라 하늘 기운은 급하고 땅 기운은 밝아져서 雨水도 적고 燥寒해지는데 가을 기운을 편안하게 해서 수렴을 시키고 맑혀야 한다고 하였다.
  겨울 석달은 藏하는 계절이라 물이 얼고 땅이 갈라지니 너무 찬데서 감기 같은데 시달리지 말고 햇빛을 두려워 하지말고 추운데 가서 땀을 흘리지 말고 내 몸을 추슬러 갈무리 하라고 하였다. 차가운 곳에 많이 다녀서 생기를 흔들어서는 되지 않으며 운동이나 생활도 햇빛이 있는 시간을 이용하여야 하며 체온을 잘 유지하여 피부로 기운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각 계절에 맞게 양생을 하여야 피부의 상태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겨울과 여름철에 계절에 맞는 양생을 하여야 봄가을에 폐나 피부에 관련된 질환을 피할 수 있다. 겨울에 너무 찬데서 운동하여 풍한에 상하거나 여름에 너무 차게 하여 냉방병에 걸리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피부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여름에 어어컨 밑에서 너무 차게 지내면 생기가 오므라져서 찌꺼기 배출이 않되고 피부에 쌓여서 수렴하려는 가을에 피부병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어린이나 체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체온의 변동이 많이 일어나도록 실내외의 온도차를 심하게 하는 것은 건강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 감기가 발생시 고온이 아닌 경우 체온을 유지하면서 회복해야 하며, 실내외의 온도차를 계절을 통하여 외부온도와 5도이상의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 감기 치료에도 해열제나 항생제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통적인 감기치료법과는 다른 방법이다. 즉 감기에는 한기를 몰아내도록 따뜻한 약재를 쓰고 땀을 내는 방법을 쓰던 것과는 반대가 되는 방법으로 사기를 위주로 봄으로써 몸의 면역균형을 깨는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다.

5) 風寒濕과 飮食
  땀이 나고 난후에 汗空이 아직 닫기기 전에 찬 공기가 들어오면 튼튼한 곳은 오므려 주는데 약한 부분에는 찬 공기가 들어가서 막히면 偏枯가 되기도 하고 汗出見濕 즉  땀이 났는데 축축한 데 자든지, 날씨가 축축하든지 하여 습기를 만나면 피부에 찌꺼기가 생겨서 땀띠나 피부 소양증 같은 것이 된다.
  또한 기름진 음식(高梁)을 많이 먹는 사람은 피부가 약해서 영위삼초 활동이 적어지는데 이때 노력을 많이 하여 땀을 흘린 상태에서 찬바람을 갑작스레 맞거나, 찬 것에 맞닥뜨리게 되면 부스럼이 되기도 하고, 濕鬱이 되어 땀띠가 심해지기도 한다

6) 西方, 金과 皮膚
  피부는 민감한 자리이고 외부의 사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그 기상이 서쪽을 닮았고 육기로는 조에 해당한다. 燥는 윤기를 잃지 않고 깔끔하게 맑은 기상을 의미한다. 피부가 빠싹 마르고 위축되지 않고 살아나기 위해서는 적당히 펼쳐줄 수 있는 매운 맛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피부를 너무 뜨겁게 하면 손상되게 되므로 적당히 식혀야 하며 또한 매운 맛의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여 피부가 손상된 경우에는 식혀 줄 수 있는 쓴 기미를 가진 약이나 음식을 섭취하여야 한다. 그러나 쓴 맛의 음식 등을 많이 먹으면 피부의 활동성이 떨어져서 윤기를 잃고 마르게 되고 모발이 탈락되기도 한다. 그래서 오미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7) 肺,大腸과 皮膚
  폐는 氣運의 出納을 맡아 있는 곳이다. 공기를 흡입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곳이며 기운을 수렴하여 피부 또한 호흡을 맡고 있고 외부와 접촉을 하고 있는 부위이다. 대장은 傳道之府로서 음식물과 영양의 출납을 맡아 있는 곳으로 폐와 대장은 무형의 기운과 유형의 물체를 호흡하는 곳으로써 서로 표리가 되는 장부이다. 피부도 이와 관련하여 호흡기능과 땀을 배설하는 기관으로써 연관이 되어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발생하는 증상이 폐와 대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피부가 튼튼하게 되어야 치료가 되는 것이다.

2. 가려움

1) 皮膚는 百病之始生하는 곳이다.
 피부는 백병이 시생하는 자리라고 하였다. 질병이 발생시에 피모에 먼저 발생을 하고 피부가 막아내지 못하면 사기의 통로가 되도록 주리가 열리게 되고 열린 틈을 타서 낙맥으로 들어가게 된다.  낙맥에서 낫지를 않으면 경맥으로 들어가고 육부로 전입해서 장위에까지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2) 燥와 痒痛
  피부의 燥가 가려움을 일으키게 된다. 燥는 心火가 제대로 활동하여 脾土의 습을 조절하지 못하여 윤기를 잃게 되고 金肺의 작용으로 제대로 거두어 질 것이 없어서 발생한다. 외부적으로 피부는 건조하면서 말라서 까칠(皴)하고 뻐득뻐득(揭)하면서 가려움이 생기고(搔癢) 내부적으로는 장의 津液이 마르고 부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고 심하면 막히기까지 한다.
  피부의 병은 心과 脾胃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피부가 윤기를 잃고 건조해 짐으로 생긴다는 것이다. 생기가 정상적으로 전신을 유주하고 중초에서 흡수된 음식물이 담음이 되지 않고 진액으로 만들어져서 폐의 기운과 잘 합해져야 몸에 윤기가 있고 마르지 않게 된다. 특히 인체의 바깥쪽인 피부가 윤기를 잃고 건조해지면 까칠까칠하고 뻐득뻐득하면서 가려움이 생기게 된다.
  풍한습이나 칠정이 영위를 막아 병이 되면 ‘痒痛’이 나타나는데 무릇 가렵고 아픈 것은 皮毛에서 生한다. 일반적인 통양이 발생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內經에 모든 陽이 虛하면 血이 肌腠를 榮華롭게 하지 못하므로 가렵게 된다고 하였으니 마땅히 滋補藥으로 혈을 기르면 血이 和하고 肌가 潤하게 되어 가려움이 스스로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痒’은 가려울 ‘癢’과 비슷하다. 痒痛은 ‘가렵고 아프다’인데 痒痛은 안의 肉質이 아니고 皮毛에서 나온다. 諸陽爲虛라 했으니 生氣가 虛하여 皮膚까지 밀어내지 못해서 痒痛이 온다고 했다. 이는 막혀서 그런것이다. 諸陽이 爲虛하여 피가 肌腠까지 가서 활동을 못한 것이지, 血이 不足하여 肌腠까지 안 간 것은 아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生氣가 주장이다. 諸陽이 爲虛에 血不榮肌腠한 소이로 간지럽게 된다. 왜냐하면 血이 和할 때는 기운이 아니고서는 血이 和할리가 만무하다. 肌가 潤澤해진다. 덥히는 기운이 가서 피를 활동시켜야 血和肌潤이 된다. 그래야 痒이 不作해진다. 고 하였다

3. 가려움증의 예후판별
아토피피부염의 최선의 치료는 떨어진 피부의 면역력을 정상화시키고 가려움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것이다. 가려움증은 악화될 때에 더 잘 나타날 것이고 새살이 돋고 피부의 기능이 개선 될 때에도 나타난다. 악화와 호전반응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 속에서 치료에 효과를 더 할수 있다.

1) 악화반응의 가려움증
  일반 옹저 등 피부와 기육에서 발생하는 질환에서 초기에 생기는 가려움과 궤양이 된 후에 생기는 가려움의 차이가 있으며 발열의 유무에 따라서도 예후가 다르다. 상처부위에 열이 없고 식어 있으면 음증으로 기혈의 유통이 떨어져서 상처가 잘 낫지를 않으며 또한 허한 한 사람도 낫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이는 자연면역에서의 발열현상에 관한 관점과 같으며 피부치료에 있어서도 허한을 보아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도 피부의 민감도가 떨어지면서 거칠어지고 살집이 두터워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은 악화 반응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는 피부가 감각도 둔하고 갑갑해져 있어서 긁어도 시원하지가 않다. 가려운건지 갑갑한건지 감각의 구별이 별로 없다, 그리고 피부가 두터우면서 어둡다. 또한 가려움뿐만 아니라 아프다거나 뜨겁다거나 시원하다거나 하는 다른 감각도 예민하게 느낄수가 없다. 또한 모기나 벌레에 물려도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고 피부를 많이 손상시킨다.

2) 호전반응의 가려움증
  치료 될 시기의 가려움은 초기에 상처가 발생할 때 肌肉이 울결되어 기혈의 유통이 잘 되지 못하다가 기혈이 점차 유통됨에 따라 기육이 재생하기 때문에 가려운 것이다. 이 가려움은 벌레 기어가는 것과 같은 것으로 좋은 현상이다.
  아토피피부염에서의 호전반응의 가려움은 피부가 살아나면서 감각이 둔하던것이 예민해지고 피부색깔도 밝아진다. 이때는 가려움을 뚜렷이 느낄수 있다. 그리고 다른 감각도 살아나는데 따가움, 통증이라든지 寒熱溫涼을 제대로 느껴지기 때문에 많이 긁으면 아프기도 하여 조심스레 긁게 된다. 갑갑증이 없어지면서 추위도 느껴서 이불도 덥게 된다. 그리고 피부가 완전히 밝아지면 소양증도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4. 가려움증의 조치법
  외감성이나 전염성의 병을 잘 치료하여 오장육부에 병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皮毛를 잘 다스려야 한다고 하였다. 질병을 잘 치유하는 의자는 오장육부로 질병이 깊어지고 전변이 되기전에 치유하는 사람을 말한다.
  외부에서 風寒濕 등의 사기가 침입할 때에는 피부로 들어오게 된다. 피부는 외감성 질환의 통로가 되며 또한 일차 방어선이 된다. 피부를 넘어서 근맥이나 오장 육부로 사기가 침입하게 되면 치료는 어려워진다. 따라서 풍한습과 세균,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의 악화방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것이며 더 이상 긁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따라서 가려울 때 조치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가려움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근본이 되는  주리의 開闔과 津液滲泄이 잘 되도록 하고, 衛氣에 손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스트레스 관리, 계절에 따른 양생, 음식조절 등이 선행이 되어야 하며, 적절한 약물요법이 필수적이다. 여기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법 중 가려움을 당장 줄여줄 수 있는 것을 소개한다.

1) 광선요법
  태양광선은 생명활동의 근원이 된다. 종합가시광선은 탄소봉을 연소시켜 태양광선과 비슷한 파장을 일으키는 광선으로 이를 이용하여 국소적인 진통과 소염 뿐만 아니라 경혈부를 조사하여 내부 장기의 기능조절 등의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다.
  종합가시광선의 消痒작용, 육아발생작용, 진통작용, 체온조절, 종창흡수작용 등을 이용하면 아토피피부염에서의 가려움 증상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종합광선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의 경우에도 단기간의 조사로 수시간, 수십시간의의 消痒작용을 을 거둘수 있으며 육아조직의 발생촉진에 강력한 작용을 보여주고 있어 욕창 치료에 있어서도 발적및 동통완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진통 소양 소염작용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3000번(피부병, 심장병, 호흡기병), 3001번(종양질환, 안과, 마비성질환), 3002번(피부병, 비뇨기질환), 4008번(방사선화상)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2) 목욕과 마사지
  밤에 많이 긁는 아이들은 목욕으로 완화를 시키고, 땀 난 후에 많이 긁는 아이들은 찬 물수건으로 땀을 잘 닦아주는 방법을, 건조할 때 많이 긁는 아이들은 야채마사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① 온찜질후 식히기
  대중탕의 온탕처럼 제법 많이 뜨끈뜨근한 온도의 물을 욕조에 가득 받아서 시행하거나 욕조가 없으면 샤워기로 한참 물을 내려도 되는데 온 몸이 분홍색으로 변해서 덥다고 느낄 때 까지 몸을 충분히 데운다. 그런 다음에 욕조에서 나와서 천천히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서 샤워기로 온도를 점차 낮추며 몸을 충분히 식힌다. 나중에는 감기들겠다 싶을 정도로 좀 차갑게 느낄 때 까지 충분히 식힌다. 하지만 아주 찬 물은 아니다. 이렇게 한 후 물기를 완전히 닦으면 잘 때 덜 긁게 된다.
  민간의 냉온욕, 풍욕은 강한 자극법으로 건강한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될 수 있지만, 아토피피부염이 환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자극이 된다.

② 찬 물수건으로 닦기기
  땀을 흘리고 나면 많이 긁는 아이들은 피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땀을 흘리고 나면 물수건으로 잘 닦고 드라이어로 찬 바람을 나오게 해서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햇빛이 좋은 날은 햇빛의 광선치료효과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③ 야채마사지하기
  건조하면 긁는 아이들은 오이, 알로에, 양배추 같은 종류의 야채를 이용해서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방부제의 보습제를 활용하거나 야채 그 자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마사지, 양배추 마사지, 알로에 마사지를 추천할 만 하고 알로에는 사용시 껍질을 완전히 벗기고 속만 사용한다.



Ⅲ. 結論

1. 가려움은 衛氣의 작용에 의해서 나타나는 피부의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아토피피부염에서는 과민반응으로 인해서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키게 됨으로 가려움에 대한 조치가 중요하다.

2. 아토피 등 피부질환시 가려움은 악화와 호전시에 모두 발생되며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3. 피부가 건강해지면서 가려움을 줄여가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치료의 최선의 방법이다.

4.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광선요법, 목욕요법등도 효과적이다.


참고문헌

1. 李元世 編著. 醫鑑重磨百病總括. 서울. 大星醫學社. 2001.
2. 李圭晙 編著. 素問大要. 서울. 大星醫學社. 1999.
3. JAMES E. FITZPATRICK외 1인. 피부과학 Q&A. 엘스비아코리아(유). 2008.
4. 임준규, 신현대 공저. 동의물리요법과학. 서울. 고문사. 1990.
5. 채병윤. 한방외과. 서울. 고문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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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아토피피부면역학회 학회지에 게제한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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